중국인허증권은 올해 상반기 란샤오테크(300487.SZ)의 흡착·분리 재료 사업 선방했고 과학기술, 식음료 등 분야 성장세가 돋보일 것이라 예상하며 투자의견 ‘추천’을 유지했다.
2025년 상반기 동사의 매출은 12.47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4% 줄었으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4.45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01% 늘었다. 상반기 영업이익률은 51.26%, 순이익률은 35.97%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78%p, 4.32%p 늘어 화제였다.
상반기 동사의 수익성이 크게 향상된 배경에는 생명과학, 금속 자원, 정수 등 수익성이 높은 사업이 강한 성장세를 기록한 영향이 크다. 동사는 중국 주요 흡착·분리 재료 생산 기업으로 올해 중국 경제, 사회의 성장세 회복 분위기 속 흡착·분리 재료 수요가 늘며 실적 회복세가 컸던 것으로 판단된다.
우선 올해 상반기 염호(소금 호수)에서 리튬을 채굴하는 프로젝트의 수는 12개로, 상반기 동사의 탄산리튬, 수산화리튬 생산량은 도합 10만 톤에 달했다. 특히 염호에서 리튬을 채굴하는 방식은 기존 방식 대비 낮은 원가를 자랑하기에 동사의 주요한 흡착·분리 재료 공급처 중 하나로 분류되고 있다.
또한 과학기술 분야 흡착·분리 재료 수요도 안정적으로 늘었다. 생명과학 분야는 오랜 기간 동사의 주요 다운스트림 산업으로 자리를 잡아 왔고 생명과학 기술 분야의 기술 혁신 분위기 속 간염, 고지혈증, 당뇨병 등 여러 치료제 개발 과정에서 과거보다 더 많은 흡착·분리 재료 수요가 나와 동사의 든든한 캐시카우 중 하나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정수 사업도 선방했다. 더 높은 품질의 음용수 수요가 늘면서 정수 분야 흡착·분리 재료 수요는 크게 증가하는 상태이며 올해 상반기에도 정부 분야 흡착·분리 재료 수요가 대폭 증가하여 동사의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고 판단된다.
이처럼 동사의 흡착·분리 재료 사업 경쟁력이 강화되고 다운스트림 시장의 성장 기대감도 큰 만큼 올해 동사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0.13억/12.08억/15.27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8.8/19.23/26.3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2/2.38/3.01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26.98/22.63/17.92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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