췬이증권은 화동제약(000963.SZ)의 상반기 실적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고 전문의약품, 의약품 유통 사업이 순항했다고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가 55위안을 제시했다.
2025년 상반기 동사의 매출은 216.7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8.1억 위안으로 7% 늘었다. 이중 2분기 매출은 109.4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 늘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9억 위안으로 8% 증가하며 시장의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상반기 동사의 전문의약품, 의약품 유통 사업이 호조였다고 평가된다. 전문의약품 사업 매출은 73.2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9.2% 늘었고 의료미용 사업의 경우 국내 사업 매출은 5.4억 위안으로 12.2% 감소, 영국계 자회사 ‘싱클레어’의 매출은 5.2억 위안으로 8% 감소했다.
의약품 유통 사업 매출은 139.5억 위안으로 2.9% 증가했다.
우선 전문의약품 제조 사업의 경우 중양, 내분비 계통, 자가면역 질환 등 다양한 분야 관련 의약품의 수요가 늘었고 벤조산알글립틴정, 리라글루타이드 주사제, 프로린다파글리플로진정 등 주력제품 판매량이 안정적으로 늘며 상반기 전문의약품 제조 사업 성장을 이끌었다.
또한 의약품 유통 사업도 별다른 문제없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며 동사의 실적 성장에 이바지했다.
의료미용 사업의 경우 약간 부진했다고 평가되는데, 2분기 영국 자회사, 국내 사업 모두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의 매출 증가세를 기록하며 분명한 회복세를 보였고 올해 동사는 히알루론산 신제품 ‘마이리(MaiLi)’ 출시로 실적 반등을 모색 중인 만큼 하반기 동사의 실적 성장 기대감 역시 큰 편이다.
따라서 상반기 동사는 안정적인 실적 성장을 거뒀다고 평가되며 이를 토대로 동사는 주당 0.35위안의 이익배당에 나서 주주 이익 환원 조치도 적극 시행하는 만큼 동사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갖길 권고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38.76억/45.35억/52.83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0.36/17.01/16.4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2.21/2.59/3.01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20.79/17.76/15.25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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