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창(李强) 중국 국무원 총리가 신약 개발 환경을 개선하도록 더 많은 제도적 지원을 약속했다.
21일 증권시보에 따르면 20일 리 총리는 중국 베이징시 제약·바이오 산업단지 시찰에 나서며 제약·바이오 업계의 기술 개발 현황에 대해 파악했고 제약·바이오 업계가 더 적극적으로 신약 개발에 나설 수 있도록 장려할 계획이다.
특히 리 총리는 일부 제약·바이오 기업의 연구개발(R&D) 현황을 조사하며 중대질환 진료 기술과 설비, 시설의 개발 상황을 파악했고 이 과정에서 필요한 제도적, 금융적 지원을 보강한다.
이 중에서도 새로운 치료법, 새로운 의약품 등을 개발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제도적 지원을 제공하고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더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도록 유도하는 정책도 실시할 방침이다.
또한 제약·바이오 업계가 인공지능(AI) 기술과 각종 신기술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제도적·금융적 지원 방안을 제정해 의약품의 개발, 임상실험 지원, 진단 치료, 생산, 유통 등 모든 과정에 걸쳐 혁신적 변화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추가로 중약(中藥, 한방약) 진흥·촉진 정책을 실시하여 중약 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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