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펑에너지(605090.SH), 사업 다각화로 경쟁력 강화 ‘추천’ 

민성증권은 주펑에너지(605090.SH)의  에너지 물류 및 특수 가스 등 신규 사업 다각화로 경쟁력 강화를 기대하며 투자의견 ‘추천’을 유지했다.

동사는 액화천연가스(LNG)와 액화석유가스(LPG)를 중심으로 에너지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며 2025년 상반기 매출액은 104.3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 감소했다.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8.6억 위안으로 22.2% 감소했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일부 선박 자산 최적화로 인해 발생한 일회성 처분 이익(3.4억 위안)이 기저 효과로 작용했다.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비경상적 순이익은 8.1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

2분기 매출액은 49.4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0.2% 증가했으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3.55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32% 감소했지만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비경상적 순이익은 3.4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세를 기록했다.

2025년 상반기 기준 사업 부문별 매출 비중은 LNG 48.1%, LPG 41.1% 순이며 이 두 사업이 전체 매출의 90% 가까이를 차지하고 있다.

LNG 사업의 상반기 매출액은 50.2억 위안을 기록했으며 총이익률이 13.6%로 전년 동기 대비 3.2%포인트 상승하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었다.

LPG 사업의 상반기 매출액은 42.8억 위안을 기록했으며 총이익률은 6.9%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신규사업으로 에너지 물류 및 기술 서비스 부문의 상반기 매출액이 1.1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2% 고성장했으며 총이익률은 37.0%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어 사업 다각화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특수가스 사업부문은 쓰촨 루저우에 헬륨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으며 또한, 하이난 상업용 우주 발사 기지에 액체 산소, 액체 질소, 헬륨 등을 공급하는 등 항공우주 분야로도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동사는 세 가지 핵심 사업(LNG, LPG, 특수 가스)의 시너지를 통해 2025~27년 예상하는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7.4억/ 20.1억/ 22.9억 위안으로 연간 증가율은 각각 102.5%/ 15.1%/ 14.2%로 전망한다.

이에 따른 주당순이익(EPS)은 각각 2.62/ 3.01/ 3.44위안이며 현재 주가 대비 주가수익비율(PE)은 각각 12배/ 10배/ 9배이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