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핑양증권은 양광전력(300274.SZ)이 글로벌 사업 호조에 따른 강한 실적 성장세를 보였다고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2023년도 동사의 매출은 722.5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79.5%,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94.4억 위안으로 162.7% 증가했다.
2024년도 1분기 매출은 126.1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0.26%,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21억 위안으로 39.1% 늘며 꾸준한 실적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해와 올해 1분기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이 크게 증가한 배경에는 사업 성장세과 환차익을 거둔 효과가 컸다.
사업별 현황을 보면 지난해 동사의 인버터 사업 매출은 276.5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61% 증가했다. 지난해 글로벌 태양광 인버터 시장 수요가 130기가와트(GW)에 달해 2022년 수요인 77GW의 68.8%나 늘었고 달러 강세에 따른 환차익이 상당했다.
또한 ESS 사업의 매출은 178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75.8% 늘었다. 글로벌 시장 ESS 수요가 10.5기가와트시(GWh)로 크게 증가한 가운데 동사의 글로벌 시장점유율이 상당했기에 실적 성장에 지대한 영향을 줬다.
올해 1분기 실적에서도 계절적 요인에 매출 증가폭은 약간 적었으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큰 폭의 증가세가 이어졌다.
여기에 지난해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개발, 건설 사업의 매출은 247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13%나 늘었다. 올해에도 대규모 건설이 나올 전망이며 가정용 태양광발전 설비 수요도 상당해 발전소 개발, 건설 사업의 규모도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따라서 지난해와 올해 1분기 실적을 토대로 동사의 굳건한 성장세가 입증된 상황으로 풀이되기에 시장의 꾸준한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08.09억/125.32억/140.25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4.51/15.93/11.9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7.28/8.44/9.44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4.66/12.65/11.3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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