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위안증권은 ‘이구환신(以舊換新, 헌것을 새것으로 바꾼다는 의미로 중국 소비진작 조치)’ 추가 보조금 하달에 자동차 소비 지표가 빠르게 회복할 것이라 전망했다.
지난 7월 자동차 업계는 전통적인 소비 비수기에 진입했다. 이에 7월 자동차 생산량은 259.11만 대로 전년 동월 대비 13.33% 늘었으나 전월 대비 7.27% 감소했다.
판매량은 259.34만 대로 전년 동월보다는 14.66% 증가했으나 전월 대비 10.71% 감소했다.
7월 자동차 수출량은 57.54만 대로 전년 동월 대비 22.65% 증가했지만 전월 대비 2.85% 감소했다. 신에너지 자동차 수출만 22.5만 대로 전년 동월 대비 120% 증가, 전월 대비 10% 늘었다.
이는 전통적인 비수기 진입에 따른 자동차 수요 감소와 일부 지역의 ‘이구환신’ 보조금 지급 중단에 따른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단 7월 당국이 제3차 ‘이구환신’ 보조금 예산을 집행하면서 보조금 지급이 재개되어 자동차 소비 진작 정책 효과는 점차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8월부터 다시 자동차 소비 지표는 크게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신에너지 자동차 성능 향상과 당국의 고강도 소비 진작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이어지면서 8월 ‘이구환신’ 제도를 통한 자동차 소비가 크게 회복할 가능성이 높기에 자동차 업계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자동차 관련주: 비야디(002594.SZ), 상하이자동차그룹(600104.SH), 장안자동차(000625.SZ)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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