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정부, 3년간 제조업내 AI 사용 제도적 지원

중국 상하이시 정부가 제조업 내 인공지능(AI) 기술 사용 능력을 대폭 보강할 방침이다.

20일 중국증권보에 따르면 19일 중국 상하이시 정부는 ‘상하이시의 AI+제조업 육성 실시방안'(이하 방안)을 공개했다.

이번 ‘방안’에서는 향후 3년여 기간 동안 상하이시 제조업 역량을 대폭 강화한다. 언어 처리부터 대형언어모델(LLM), AI 플랫폼 등을 적극 활용해 제조업 내 AI 기술 사용 능력을 대폭 보강한다.

특히 3년 동안 3,000개 이상의 제조업 기업의 스마트화 전환을 이끌고 10개 AI 기술 적용 성공 사례 산업을 만들며 100개 이상의 산업계 AI 활용 성공 모델을 구축한다.

이 중에서도 10여 개 ‘AI+제조업 성공 사례 기업’을 선정해 이들에 대한 전반적인 제도적 지원을 제공할 방침이며 집적회로, 전자정보, 자동차 첨단 설비, 조선, 우주항공, 소재, 철강, 의류, 제약 등 업종을 대상으로 우선적인 AI 기술 활용 시도에 나설 계획이다.

추가로 AI 기술을 적용하는 과정에서 산업용 로봇, 휴머노이드의 활용 능력을 대폭 강화하고 한층 더 많은 분야에서 로봇이 사용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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