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타이하이퉁증권은 철강 산업의 펀더멘털이 점차 회복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지난주(8월 11일부터 15일까지) 중국의 5대 주요 강재 품목의 주간 소비량은 831.02만 톤으로 전주 대비 14.72만 톤 감소하며 수요가 둔화됐다.
같은 기간 5대 강재 품목 생산량은 871.63만 톤으로 소폭 증가했고 총 재고는 1,415.97만 톤으로 40.61만 톤 늘어나 증가 추세를 이어갔다.
현재 철강 재고 수준은 최근 몇 년과 비교했을 때 낮은 수준이나 비수기 수요 약세로 단기적으로는 재고 증가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
공급 측면에서는 업계 전반의 손실 지속으로 인해 자연스러운 생산 축소가 시작되고 있으며 일부 기업은 이미 시장에서 퇴출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향후 정부의 공급 조정 정책이 시행될 경우 공급 축소 속도가 더욱 빨라지며 업황 회복이 앞당겨질 수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산업 구조 고도화와 생산 집중도 제고가 철강 업계 발전의 핵심 방향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특히 제품 구조가 우수하고 비용 경쟁력이 있는 선도 철강기업들이 구조적 수혜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추천주로 보산철강(600019.SH), 화링철강(000932.SZ), 방대특강(600507.SH), 서우강(000959.SZ) 등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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