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성증권은 타이천광통신(300570.SZ)의 2025년 상반기 실적이 대폭 성장했고 해외사업 성장세가 돋보였다며 투자의견 ‘추천’을 유지했다.
2025년 상반기 동사의 매출은 8.28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5%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73억 위안으로 118% 증가했다.
이중 2분기 매출은 4.58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8%,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0.94억 위안으로 96.8% 증가했고 전 분기와 비교해도 매출은 23.6%,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8.4% 늘었다.
올해 상반기 광통신 산업 전반이 인공지능(AI) 기술 사용을 위한 네트워크 인프라 보강 작업에 따른 수혜를 받았기에 광통신 부품을 생산하는 동사 역시 강한 실적 성장기회를 맞이한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올해 상반기 동사의 해외사업 매출이 6.81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2%나 증가했고 이 중에서도 북미 지역 매출만 6.1억 위안에 달했다. 이는 동사가 멀티 피버 푸시온(Multi-fiber Push on, MPO) 커넥터 및 기술 경쟁력이 더 높은 MTP 등 부품을 출시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이 강화된 영향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상반기 국내 사업 매출은 1.48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6% 늘었다.
이에 더해 올해 1분기 베트남 소재 생산 시설을 확충하며 글로벌 시장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투자에 나선 만큼 올해 동사의 해외사업 매출은 더 크게 늘며 동사에 강한 실적 성장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4.1억/6.31억/8.76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56.9/53.9/38.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1.8/2.78/3.86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66/43/31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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