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CC는 글로벌 열 관리 선도기업인 삼화(002050.SZ)의 로봇 사업 도약을 기대하며 목표가 A주 34.2 위안, H주 37.4 홍콩달러와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를 제시했다.
동사는 열 관리 분야에 집중하며 냉난방 공조 부품과 자동차 부품을 핵심으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개별 품목에서도 독점적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
자동차 부문에서는 핵심 부품에서 모듈화, 통합화된 제품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글로벌 신에너지차(NEV) 선두 기업들과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있으며 2017~24년까지 자동차 부품 사업의 연평균 성장률(CAGR)은 41%에 달한다.
동사는 휴머노이드 로봇 관절 부품 사업을 신규로 추진하며 핵심 고객사를 확보하고 생산 능력을 구축하고 있다.
2024년 말 기준 로봇 연구개발(R&D) 인력은 180명을 상회하는 업계 최고 수준이다.
로봇 관절 부품 사업은 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하며 현재 로봇 구동기(Actuator) 분야에서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폴란드, 태국, 베트남, 멕시코 등에 해외 생산 기지를 구축하며 13개 해외 공장을 운영 중이며 이를 통해 현지화된 생산 및 글로벌 고객사 맞춤형 공급 능력을 확보했다.
더불어 핵심 고객사와 공동 개발을 진행하며 부품의 자체 연구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어 향후 안정적인 수주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며 로봇 사업이 동사의 신규 핵심사업으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를 감안하여 2025~26년 주당순이익(EPS)을 각각 0.89위안, 1.03위안으로 예상하며 연평균 18%의 성장을 전망한다.
이에 따라 2025년과 2026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38배와 33배를 적용하여 목표가를 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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