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은행, 첫 주택·두 번째 주택 주담대 금리 하한 전면 폐지 

중국 내 첫 주택과 두 번째 주택에 대한 주택담보대출 금리 하한이 전면 폐지된다.

17일 인민은행은 중국 부동산 시장 수급 관계의 새로운 변화에 순응하고 양질의 주택에 대한 인민의 새로운 기대에 부응하며 부동산 시장의 안정적이고 건강한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상업성 개인 부동산 대출 금리 정책을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정책 조정의 핵심 내용은 전국적으로 첫 주택과 두 번째 주택에 대한 상업성 개인 주택담보대출의 금리 하한을 전면 폐지하는 것이다.

인민은행의 각 지점은 도시별 정책 실시의 원칙에 따라 각 시장 금리 정가 자율 메커니즘을 지도해 각 도시 상업성 개인 주담대 대출 금리 하한 설정 여부를 자주적으로 확정할 수 있게 된다.

이와 더불어 인민은행은 5월 18일부터 개인 주택 공적금 대출 금리를 0.25%p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5년 이하와 5년 이상 첫 주택 개인 주택 공적금 대출 금리는 각각 2.35%, 2.85%로 인하되며, 5년 이하와 5년 이상 두 번째 주택 개인 주택 공적금 대출 금리는 각각 2.775%, 3.325%로 인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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