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 경기 둔화, 추가 정책 필요성 커져 

 창장증권은 부동산 경기 둔화로 추가 정책 필요성이 커졌다고 밝혔다. 

8월 15일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7월 전국 상품주택 판매액과 판매면적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5%, 4.0% 감소했다. 특히 7월 한 달 판매액은 14.1%, 판매면적은 7.8% 줄어 감소폭이 확대됐다.

가격 측면에서도 7월 70개 도시의 신축주택과 중고주택 가격지수가 각각 전월 대비 0.3%, 0.5% 하락했다. 신축주택의 낙폭은 보합세였지만 중고주택은 다소 완화되었음에도 여전히 큰 압력을 받고 있다. 특히 1선 도시에서는 신축 0.2%, 중고 1.0% 하락하며 중고주택 하방 압력이 뚜렷했다.

현재 선전, 청두를 제외한 대부분 도시의 중고주택 가격은 지난해 9월 수준을 밑돌고 있다.

이에 따라 추가 부양책 시행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된다.

실제로 8월 초 베이징은 ‘5환 순환고속도로’ 외곽 지역의 주택 구매 제한을 완화했으며 이는 새로운 부동산 경기 부양 국면의 신호탄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향후 부동산 정책 발표 가능성과 함께 부동산 관련 종목의 단기 매매 기회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관련주: 완커(000002.SZ)보리부동산(600048.SH)금지그룹(600383.SH)초상사구(001979.SZ)빈장부동산그룹(002244.SZ)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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