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하이증권은 소비 진작 정책 시행 효과로 7월 소매판매 지표가 증가하면서 소매 업계에 강한 회복세에 진행될 것이라 전망했다.
2025년 7월 소매판매 총액은 3조 8,700억 위안으로 전년 동월 대비 3.7% 증가했으나 시장의 예상치(4.8% 증가)를 크게 밑돌았다.
7월 지표 중 도시 소매판매 총액은 3조 3,620억 위안으로 전년 동월 대비 3.6% 증가, 농촌 소매판매 총액은 5,160억 위안으로 3.9% 증가했다.
온라인 상품 소비액은 전년 동월 대비 9.2%, 온라인 서비스업 소비액은 6.3% 증가했고 오프라인 소비액은 전년 동월 대비 5.1% 증가하며 온라인 소비액이 오프라인 대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주민 소비 의지가 시장의 기대보다는 덜하나 꾸준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하반기 정부의 추가 부양책이 시행될 경우 소비 회복세는 한층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정부가 나서 주민 소비 대출 이자율 1%p를 지원하며 인당 최대 3,000위안의 이자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소비 대출 심사, 소요 기간 등을 대폭 단축해 소비규모를 키우는데 집중하고 있으며 지방정부와 기업이 협력해 더 많은 할인 행사에 나서는 만큼 하반기 추가 소비 진작 정책을 효과는 더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하반기 소매판매 지표가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돼 정책 수혜 기대감이 큰 소매업 주요 기업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소매업 관련주: 영휘마트(601933.SH), 충칭백화점(600729.SH), 북경왕부정백화(600859.SH)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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