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민은행이 앞으로도 환율·물가 안정 및 유동성 공급을 늘려 경제, 사회의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 밝혔다.
15일 중국 인민은행은 2분기 통화정책 집행 보고서를 발표하며 지난 상반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5.3%로 연초 제시한 목표를 달성했는데, 하반기에도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실시하고 역주기 조절 정책을 실시해 안정적인 금융 환경을 조성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인민은행은 앞으로의 통화정책 시행 과정에서 주요 방향성을 제시했는데, ▲신용대출의 안정적인 증가 ▲사회 종합 융자 원가 절감 ▲사회 신용대출 구조 개선 ▲물가·환율 안정 ▲금융 리스크 해소 등 조치에 집중할 방침이다.
가령 지급준비율(지준율) 인하,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역환매조건부채권(역 RP) 등 다양한 방식을 동원해 시장에 충분한 유동성을 공급한 바 있는데, 앞으로도 필요한 경우 즉각적인 유동성 공급을 계획이다.
또한 신용대출 구조 전환을 시도해 정부 주도의 저금리 대출을 제공하여 과학기술, 인프라, 서비스업 등 분야를 대상으로 지원을 확대한다.
이와 더불어 하반기 환율, 물가 안정을 위한 통화정책을 시행하고 금융 리스크 해소를 위한 조치를 실시할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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