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 8월 하순부터 돼지 가격 반등 기대 

카이위안증권은 비록 7월 돼지 가격 상승폭이 기대에 못 미쳤지만 산업 전망이 어둡지 않다고 밝혔다. 

2025년 7월 중국 양돈업계 상장사들의 돼지 출하량과 가격이 전월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2개 양돈 상장사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7월 총 출하량은 1,527.99만 마리로 전년 동기 대비 24.82% 증가했다.

10개 주요 상장사의 돼지 평균 판매가격도 전월 대비 상승했다.

하지만 출하 시점 조절로 인해 7월 돼지가격 상승폭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7월 전국 평균 돼지 출하 가격은 킬로그래당 14.55위안으로, 전월 대비 1.89% 상승했으나 전년 대비 23.21% 하락했다.

7월 돼지가격은 3일 고점인 15.46위안을 기록한 이후 지속 하락해 말일에는 14.09위안까지 내려갔다.

이는 5~6월 기온이 돼지 성장에 적합해 출하 시점이 앞당겨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8월은 출하량이 7월보다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되며, 상반월에는 고온 날씨 및 시장 불안심리가 추가 하락 압력을 줄 수 있다.

다만 하순부터는 돼지 가격이 점진적으로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

돼지 공급 부족 가능성과 정부 정책 지원이 맞물리며 향후 돼지 가격에 대한 전망은 비관적이지 않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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