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중국 내 각 도시의 상품주택 판매가가 하락세를 지속했다.
17일 국가통계국이 공개한 4월 주택 가격 데이터에 따르면 1선 도시의 신축 상품주택 판매가는 전월 대비 0.6% 하락했고, 하락폭은 전월 대비 0.5%p 확대됐다.
이중 베이징, 광저우, 선전의 신축 상품주택 판매가는 각각 0.7%, 1.3%, 1%씩 하락했고, 상하이시는 0.3% 상승했다.
2선과 3선 도시의 신축 상품주택 판매가는 전월 대비 0.5%, 0.6% 하락했고, 하락폭은 전월 대비 모두 0.2%p 확대됐다.
4월 1선 도시의 중고주택 판매가는 전월 대비 1.1% 하락했고, 하락폭은 전월 대비 0.4%p 확대됐다.
베이징과 상하이, 광저우, 선전의 중고주택 판매가는 전월 대비 각각 1.6%, 0.8%, 1.4%, 0.7% 하락했다.
2선과 3선 도시의 중고주택 판매가는 전월 대비 0.9% 하락했고, 하락폭은 전월 대비 0.4%p 확대됐다.
4월 1선 도시 신축 상품주택 판매가는 전년 동월 대비 2.5% 하락했고, 하락폭은 전월 대비 1%p 확대됐다.
1선 도시 중고주택 판매가는 전년 동월 대비 8.5% 하락했고, 하락폭은 전월 대비 1.2% 확대됐다.
전반적으로 4월 중국 부동산 시장은 계속 하락 압박을 받았고, 70개 중대형 도시 중 각 도시의 상품주택 판매가는 전월 대비, 전년 동월 대비 하락폭이 모두 확대돼 여전히 시장 침체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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