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시커제약(002653.SZ), DPP-1 억제제 사업 성장 기대 ‘목표가 88.09위안’ 

화타이증권은 하이시커제약(002653.SZ)의 ‘DPP-1 억제제’ 사업이 강한 성장세를 기록할 것이라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가 88.09위안을 제시했다.

지난 8월 12일 미국계 제약사 ‘인스메드(INSMED)’의 신약 ‘DPP-1 억제제’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출시 승인을 받았다. 해당 의약품은 세계 최초의 기관지 확장증 치료 의약품으로, FDA의 정식 승인을 받은 만큼 시장 규모는 과거 19억 달러 수준에서 최대 258억 달러 수준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동사는 이 분야세더 ‘인스메드’의 주요 경쟁사로 꼽힌다. 현재 동사가 개발 중인 ‘HSK 31858’ 의약품의 경우 ‘DPP-1 억제제’로 판단되는데, 임상실험 진전 속도가 ‘임스메드’ 다음으로 가장 근접했다고 평가되며 이르면 올해 말이나 내년 초부터 미국 내 임상실험이 진행된 전망이다.

이는 곧 동사도 빠른 시일 내 ‘DPP-1 억제제’ 시장에 본격 참여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동사는 유럽 학회에서 ‘DPP-1 억제제’에 관해 제2차 임상실험의 성과를 공개한 바 있고 기존 사용되던 의약품 대비 약효과 30% 이상 개선된 점을 강조했으며 안전성 역시 크게 향상됐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추가로 현재 동사는 5종의 의약품 임상실험이 진행 중인데, 이들 모두 순조롭게 개발이 진행되고 있어 동사의 미래 실적 성장을 이끄는 주요한 모멘텀이 될 것으로 예상돼 동사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5.76억/7.5억/10.42억 위안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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