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석탄 대기업인 옌쾅에너지그룹(600188.SH)의 상반기 순이익이 38%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 실적 공시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옌쾅에너지그룹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약 46.5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의 76억 위안 대비 29억 위안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순이익 감소폭은 38%에 달하며 큰 감소폭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옌쾅에너지그룹의 순이익이 크게 감소한 이유는 2025년 이래로 국내외 거시경제, 에너지 구조 전환, 시장 수급 관계 등 다수 요인이 작용하면서 전체 석탄 산업이 깊은 조정기에 들어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산업 침체기에 직면하면서 옌쾅에너지그룹이 경영에 압박을 받게 된 것이다.
실제로 올해 1분기에도 옌쾅에너지그룹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전년 동기비 27.89% 감소한 바 있다.
옌쾅에너지그룹은 석탄 산업 침체기에 대응해 사업 다각화로 성장을 꾀하고 있지만 그 규모가 아직 석탄 사업 이익 감소 부분을 완전히 보완하지 못하면서 실적이 감소한 것이다.
이에 옌쾅에너지그룹의 향후 중점 임무는 여전히 사업 다각화 발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