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관증권은 귀주모태주(600519.SH)의 실적이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며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2025년 상반기 동사는 매출 910.94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9.16% 성장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454.03억 위안으로 8.89% 증가하며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2분기 매출은 396.50억 위안으로 7.26%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85.55억 위안으로 5.25% 늘었다.
2분기는 백주 소비 비수기였으며, 정부의 공공용 주류 소비 규제 강화로 수요가 다소 압박을 받았다. 하지만 업계 선도 기업인 동사는 강한 유통망과 양호한 회수율로 상반기 목표를 무난히 달성했다.
동사의 대표 제품인 ‘페이톈 마오타이’은 직영과 도매 채널이 협력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금주령 발표 이후 소비 환경이 축소되었으나, 동사는 ‘페이톈 마오타이’ 출하 조절과 1리터 제품 투입 확대를 통해 대응했다. 2분기 마오타이주 매출은 320.33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0.99% 증가했다.
반면 시리즈주 매출은 다소 감소했다. 시리즈주 매출은 67.41억 위안으로 6.52% 감소했다.
전반적으로 봤을 때 금주령 속에서도 선두 업체로서 견고한 실적을 유지하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판단된다.
동사의 2025년~2026년 EPS는 각각 74.61위안과 79.76위안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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