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청궈루이증권은 주저우제약(603456.SH)의 주요 사업 실적이 회복세를 보였다며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2025년 상반기 동사는 매출 28.71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6% 성장했다.
주요 사업인 CDMO(위탁개발생산) 부문 상반기 매출은 22.91억 위안으로 16.2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은 41.02%로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반면 API 및 중간체 사업 매출은 5.23억 위안으로 28.48% 감소했으나, 영업이익률은 23.26%로 2.07%p 상승했다.
순이익 측면에서는 상반기에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이 5.26억 위안으로 12.40% 증가해 수익성 회복이 매출보다 더 두드러졌다.
동사의 CDMO 사업은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신규 고객 유치도 활발하다.
2025년 6월 기준, 동사가 맡은 CDMO 프로젝트는 상용화된게 38개, 3상 임상 90개, 1·2상 임상 1,086개로 2024년 대비 각각 3개, 6개, 60개 증가했다.
제형 CDMO 부문은 10여 개의 국내외 우수 제약사 및 바이오기업을 신규 고객으로 확보했고, 30여 개 이상의 고부가가치 프로젝트를 추가했다.
주요 고객인 노바티스의 ARNI 약물 Entresto와 CDK4/6 억제제 Kisqali는 각각 글로벌 매출이 상반기 기준 46.18억 달러(+22%)와 21.33억 달러(+59%)로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며 동사 CDMO 사업의 모멘텀 요인으로 작용했다.
동사의 2025~2027년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9.33억, 10.76억, 11.56억 위안으로 예상된다. EPS 기준 각각 0.97위안, 1.12위안, 1.20위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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