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우증권은 포커스미디어(002027.SZ)의 광고 사업이 새로운 성장 동력을 갖추게 되면서 강한 실적 성장기회를 맞이했다고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최근 동사는 알리바바그룹 산하 결제 플랫폼 즈푸바오와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동사는 앞으로 온·오프라인 광고를 서비스하는 과정에서 즈푸바오의 ‘QR코드’를 포함해 소비자가 광고를 본 뒤, 바로 구매로 연결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 과정에서 수수료가 발생돼 동사의 새로운 실적 성장 동력을 제공할 전망이다.
특히 동사는 엘리베이터 광고 업계 주도주로 분류된다. 일반적으로 엘리베이터에 탑승할 경우 장소의 특성상 광고 시청 비율이 높다는 장점이 있고 이 과정에서 실제 상품 결제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이번 즈푸바오와의 협력 효과는 예상보다 클 전망이다.
이는 점차 영화관 광고 서비스나 온라인 광고 분야로 확장될 가능성이 높으며 동사는 즈푸바오의 핵심 마케팅 서비스 제공자가 될 것으로도 판단된다.
또한 동사는 올해 엘리베이터 광고 사업 내 경쟁사 인수에 성공했다. 이를 바탕으로 동사의 엘리베이터 광고 서비스 시장점유율은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이며 동시에 즈푸바오와의 협력 효과는 더 극대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동사의 광고 서비스 사업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며 강한 성장 기대감이 조성된 만큼 동사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56.48억/70.43억/77.71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9.55/24.7/10.3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39/0.49/0.54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20.94/16.79/15.22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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