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광저우시 정부가 지역 과학기술 기업의 증시 상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12일 중국증권보에 따르면 중국 광저우시 정부는 ‘광저우 난사에서 세계로 향하기 위해 웨강아오 대만구와의 협력 강화를 이끌 금융 지원 실시 방안'(이하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의 요지는 광저우시 내 하이테크 산업, 해양 플랜트, 미래 산업, 디지털 산업을 주축으로 한 전략적 신흥산업 내 기업이 국내외 증시에 상장하도록 지원해 이들의 자금 조달을 도울 계획이다. 특히 증권사를 중심으로 금융기관이 선두에 나서 과학기술 기업의 국내외 증시 상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블록체인, 인공지능(AI) 등 전방위적인 신기술을 동원해 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 소상공인을 물색하고 정부가 기술력을 갖춘 기업들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이들의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추가로 광저우시 내 블록체인, AI 등 기술 사용을 위한 인프라 투자도 대거 시행해 기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금융기관이 과학기술 산업에 대해 전반적인 조사와 리스크 평가를 실시해 정부 개입이 필요할 경우 즉각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며 과학기술 산업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도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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