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롄증권은 둥펑음료(605499.SH)의 다품목 전략이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했다.
동사는 2025년 상반기 매출 107.37억 위안,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 23.75억 위안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대비 36.37%, 37.22% 증가한 수준이다.
2분기 매출은 58.89억 위안(yoy +34.10%),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3.95억 위안(yoy +30.75%)으로, 성장세는 이어졌지만 분기별 증가율은 다소 둔화됐다.
동사는 전국 단위의 채널 확장과 전방위 영업 강화 전략이 효과를 거두며 ‘둥펑다카’와 ‘둥펑부수이라’ 등 제품 판매가 크게 늘었다.
상반기 주력 제품 ‘둥펑터인’ 매출은 83.61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1.97% 증가했고, ‘둥펑부수이라’는 14.93억 위안으로 무려 213.71% 급증하며 전체 매출 비중이 13.91%로 확대됐다. 기타 음료 매출도 8.77억 위안으로 65.20% 성장했다.
1톤당 출고가는 ‘둥펑터인’ 4,252위안, ‘둥펑부수이라’ 2,177위안, 기타 음료 2,207위안으로 모두 소폭 하락했다.
동사는 에너지 음료를 기반으로 전해질 음료, 차·커피류, 식물성 단백질 음료 등 다품목 전략을 강화하며 종합 음료 그룹으로의 전환을 추진 중이다.
원재료 가격 하락과 규모의 경제 효과로 상반기 매출총이익률은 45.15%로 전년 대비 0.55%포인트 상승했다.
동사는 2025년 연간 매출·순이익 20% 이상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달성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동사의 2025~2027년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40.29억, 49.37억, 61.07억 위안으로 예상된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