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리튬 업계에서 과당경쟁 문제 해소를 위한 성명을 발표했다.
12일 인민일보에 따르면 최근 중국 비철금속협회 산하 리튬협회 내 회원사들이 모여 리튬 업계 업·다운스트림 산업이 연합해 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한 조치에 착수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리튬 업계의 공평한 경쟁 환경을 조성해 무질서한 경쟁을 해소하고 독점, 허위 선전 등의 문제를 해결해야 하며 합리적인 수준의 신규 생산 시설 도입을 통해 전반적인 수급 환경 안정을 이끌어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리튬 업계의 업·다운스트림 산업이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해 불필요한 경쟁 구도를 해소하고 중장기 공급 계약 등을 체결해 안정적인 수준의 원가 관리와 공급 능력을 갖춰야 하며 이를 토대로 리튬 업계의 중장기 사업 모델을 개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닝더스다이(CATL)(300750,SZ)는 리티아휘석 생산 시설의 가동을 잠정 중단하면서 리튬 공급 축소 기대감 속 리튬 가격이 급등한 바 있는데, 협회 차원의 과당경쟁 문제 해소 조치에 돌입하고 정부도 제도적 지원을 제공하면서 리튬 업계의 업황이 예상보다 빠르게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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