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 광둥성 택배 기본 요금 인상 

화위안증권은 광둥성에서 택배 기본 요금이 인상됐다며 향후 전국 다른 지역으로 확산될지 주목된다고 밝혔다. 

광둥성에서 8월 4일부터 택배 기본 요금이 건당 0.4위안 인상되어 평균 단가는 1.4위안 이상으로 올랐다. 

중국 매체 보도에 따르면 주요 택배사들은 이미 인상 정책을 실행 중이며, 특히 0.1kg 이하 특가 물품 가격이 0.4~0.5위안 인상됐다. 추가 0.1kg당 요금도 0.1위안씩 올라가는 구조다.

또한 15일간의 가격 고정 기간을 설정해 업체 간 과도한 고객 쟁탈전을 방지한다.

중국 국가우정국 데이터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광둥성 택배 물동량은 234.3억 건으로 전국의 24.5%를 차지하며 1위를 기록했다.

광둥성의 택배 요금 인상은 택배업계의 ‘반(反)과당경쟁’ 정책이 본격적으로 시행됐음을 의미한다.

앞으로 이 같은 가격 인상이 전국 다른 지역으로 확산될지 주목된다.

관심주로 원통택배(600233.SH)선퉁택배(002468.SZ)순풍홀딩스(002352.SZ) 등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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