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BCI 산업 육성으로 글로벌 선두 경쟁력 확보 기대

상하이증권은 중국 정부가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산업 육성 의지를 내비치면서 BCI 산업의 규모가 한층 더 큰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 예상했다.

최근 중국 공업정보화부(공신부)를 주축으로 다수 부처가 연합해 ‘BCI 산업 혁신 발전 실시 의견'(이하 의견)을 발표했다.

이번 ‘의견’에서는 오는 2027년과 2030년 BCI 산업의 혁신적인 성장을 이끌기 위한 육성 계획이 제시됐는데, 오는 2027년의 경우 BCI 기술력 강화에 집중해 뇌 안에 칩을 심는 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하고 외부에 연결하는 장치 산업의 경우 글로벌 선두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는데 집중한다.

2030년에는 두세 곳의 글로벌 핵심 BCI 기업을 육성하고 전반적인 산업체인을 구축하며 이를 토대로 중국이 글로벌 BCI 산업의 선두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육성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당국은 뇌 안에 심을 수 있는 칩 개발에 더 집중할 계획이다. BCI의 최종적 완성이 뇌에 칩을 심어 더 효과적인 통제가 가능토록 하는 방향인 만큼 뇌에 칩을 심을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재료, 칩, 의료 방식, 의료보장제도 및 사용 능력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는 BCI 산업의 성장 기대감이 크게 높아졌다고 판단되는데, 현재 미국 등 소수 국가에서 BCI 기술에 대한 점진적인 성공 사례가 전해지는 상황 속 중국 정부도 이 기조에 발맞춰 BCI 관련 투자를 대거 확대하고 산업체인 전반을 보강해 BCI 산업 강국으로 거듭날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풀이된다.

따라서 앞으로 지방정부 차원의 BCI 특화 산업단지 건설과 대규모 투자가 예상되는 만큼 BCI 산업의 성장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BCI 테마주: 아이펑메디컬(300753.SZ)촹신메디컬(002173.SZ)샹위메디컬(688626.SH)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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