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허증권은 굉발테크놀로지(600885.SH)의 상반기 실적이 컨센서스에 부합했다며 ‘추천’ 의견을 제시했다.
2025년 상반기 동사는 매출 83.5억 위안,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 9.6억 위안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4%, 14.2% 증가한 수준이다.
2분기 매출은 43.6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5.5%, 전분기 대비 9.6%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5.5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3.3%, 전분기 대비 34.5% 늘었다.
수요 호전으로 실적이 예상치에 부합했다.
하반기에도 전방 수요 호조로 매출 확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소비전자 분야에서는 전력·신호 계전기 제품이 소비 진작 정책에 힘입어 빠른 성장을 보였으며, 연간 안정적 증가가 예상된다.
산업장비 분야는 주요 고객 재고 소진 이후 계전기 수요가 회복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전력에너지 분야에서는 북미 스마트미터 설치 사이클 하락으로 전력 계전기 매출이 전년과 비슷했으나, 상반기 신에너지 설치 특수 이후 하반기 조정이 예상된다.
자동차·교통 분야에서는 약전(弱电) 자동차 계전기가 국내 시장 점유율 상승과 로컬 브랜드 확대로 급성장했다.
고전압 직류 계전기는 높은 시장 점유율을 유지했고, 대용량 제어박스 제품도 순조롭게 시장 진입 중이다.
동사는 글로벌 계전기 시장의 선도 기업으로, 고전압 직류 계전기 등 고성장 제품과 안정적 현금흐름을 창출하는 전력 계전기 사업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다. 신제품·신사업 확대로 향후 성장 여력이 크다는 평가다.
동사의 2025~2027년 예상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8억, 21억, 27억 위안이며, EPS 기준 1.3위안, 1.4위안, 1.8위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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