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상하이종합지수는 18.78p(0.51%) 오른 3666.33p, 선전성분지수는 38.91p(0.34%) 상승한 11330.34p로 오전장 거래를 마쳤다.
금일 상하이 지수는 전고점에 바짝 근접하며 여러 차례 돌파를 시도하다 상승 마감했다.
미중 무역협상이 정식 체결됐다. 미국 현지시각 11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중 관세 유예안에 정식 승인하면서 정식 발효됐고 관세 불확실성은 크게 해소됐다.
중국 정부는 ‘신뢰 불가 기업 명단’ 내 포함된 미국 기업에 대한 수출을 허용했고 24%의 추가 관세도 유보하며 관세 부과를 연기했다.
특히 미중 관세 리스크가 완화되면서 글로벌 투자 자금의 증시 유입이 빨라졌고 FTSE러셀차이나인덱스가 1%가 넘는 상승세를 기록했고 국내 투자자도 고무되면서 상하이 지수는 전고점인 3674p 돌파를 시도 중이다.
오전장 상하이 지수는 3667.62p까지 상승했으나 소폭 조정을 받으며 오후장 돌파 가능성이 시장의 주된 관심사로 급부상했다.
오전장 증시에서는 가스, 해운, 석유, 반도체, 금융, 부동산, 통신, 전자·가전제품, 관광·숙박 등 업종이 상승한 반면 우주항공, 신재생에너지, 희소금속, 에너지 금속, 헬스케어, 2차 전지, 소프트웨어, 전자부품 등 업종은 하락했다.
미중 무역협상 체결에 해운, 전자·가전제품, 화석에너지 등 업종이 강세였다. 인도가 러시아산 원유 사용에 따라 추가 관세율이 적용되면서 외부적 불확실성이 조성되었던 만큼 무역협상 체결에 화석에너지 테마가 시장으로부터 집중 관심을 받았다.
반면 무역협상 중 중국의 주요 카드로 지목되던 희토류 중심의 희소금속 테마가 약세였고 과당경쟁 테마도 대체로 조정을 받았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
*제휴 콘텐츠 문의 02-6205-668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