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 공급 축소로 인한 재고 감소로 가격 상승세 전망

 중타이증권은 중국 석탄 시장에서 공급 축소 기대가 커지며 단기적으로 석탄 가격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정책 당국은 무질서한 경쟁을 억제하고 낙후 생산능력의 질서 있는 퇴출을 추진하고 있다.

또 중국 국가에너지국은 석탄광산 생산 실태 조사를 시행했으며, 일부 광산은 초과 생산으로 경고·벌금을 받았다.

이에 따라 향후 광산들의 초과 생산이 줄고 생산 계획이 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중국이 9월 3일 열병식을 앞두고 석탄 산지 광산의 안전 감독이 강화될 전망이며, 생산 활동이 제한될 가능성이 있다.

석탄 수입도 지속적으로 줄고 있다. 중국의 7월 석탄 수입량은 3,560.9만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9% 감소했다.

이 외에 2026년 2월 1일부터 시행될 새로운 버전의 ‘석탄광산 안전 규정’은 충격 압력 광산, 가스 관리, 인력 관리 등에서 더 엄격한 기준을 적용한다. 이 같은 규제 강화로 중국 국내 석탄 공급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수요 측면에서는 ‘삼복더위’가 이어지면서 발전소의 일일 석탄 소비량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공급 축소 기대, 높은 수요, 재고 감소가 맞물리며 단기 석탄 가격은 강세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다.

추천주로 산시석탄(601225.SH)옌쾅에너지그룹(600188.SH)산메이인터내셔널에너지(600546.SH)다퉁석탄(601001.SH)신화에너지(601088.SH) 등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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