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핑양증권은 진리영구자석(300748.SZ)을 중국 희토류 영구자석 선도 기업으로 평가하며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했다.
동사의 상반기 실적 예고 공시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매출을 약 35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4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같은 기간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3억~3.35억 위안으로 151~180%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적 개선은 신에너지·친환경 분야에서의 시장 개척과 전기차, 인버터 에어컨, 풍력발전 등 핵심 응용 분야 매출 확대 덕분이다.
또 동사는 글로벌 IT 기업과 협력해 ‘신체화(Embodied) 로봇’용 모터 로터(rotor)를 개발하고, 저고도 항공기 분야에도 진출해 소량 납품을 시작했다.
동사는 고성능 희토류 영구자석 분야에서 중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특히 침(滲)디스프로슘·테르븀 기술은 세계적으로도 선도적이다. 2024년 말 기준 생산능력은 3.8만 톤, 완제품 생산량은 21,597톤으로 중국 1위다.
동사는 2025년 생산능력을 4만 톤으로 확충하고 로봇용 자석 모듈 생산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올해 1월에는 10.5억 위안을 투자해 연간 2만 톤 규모의 고성능 희토류 영구자석 친환경 스마트 제조 프로젝트를 발표했으며, 2027년 총 생산능력은 6만 톤에 이를 전망이다.
희토류 영구자석은 효율성, 소형화, 경량화 강점으로 전기차, 절전형 모터, 철도, 로봇, 가전, 소비전자, 신에너지, 항공우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특히 전기차 침투율 확대에 따라 고성능 제품 수요가 늘고 있으며, 순수 전기차 1대당 약 2~3kg,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는 약 1.5kg이 사용된다. 저고도 항공 모빌리티(eVTOL) 분야에서도 수요 성장이 기대된다.
동사의 2025~2027년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7.24억, 8.53억, 9.58억 위안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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