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당경쟁 문제 해소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탄산리튬 가격이 강한 상승세를 기록 중에 있어 화제다.
9일 선물일보에 따르면 지난 8일 11월물 탄산리튬 선물 가격은 톤당 7만 6,960위안에 거래를 마감했는데, 주간 가격 상승폭은 무려 11.02%에 달했다.
이를 놓고 중신젠터우증권은 장시성 내 한 리튬 광산의 리튬 생산량이 줄어든 영향이 컸다고 평가하며 다운스트림 배터리 업계의 수요가 크게 증가한 분위기 속 리튬 가격이 상승한 것이라 설명했다.
또한 시장 내 다수 인사들은 앞으로 탄산리튬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 예상했다.
중국 정부가 본격적으로 과당경쟁 문제 해소에 돌입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고 환경 평가, 생산성, 혁신성 등 다양한 지표를 토대로 탄산리튬 업계에 대해 모니터링을 대폭 강화한 상황이기에 당분간 탄산리튬의 생산, 판매 모든 과정에서 걸쳐 정부의 개입이 이뤄지며 업계 내 강한 구조조정이 나올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탄산리튬 가격이 2년여 기간 동안 약세를 보이며 톤당 가격이 60만 위안에서 10만 위안을 밑도는 수준까지 내렸고 이 과정에서 원가 부담 속 적잖은 시장 이탈자가 발생한 만큼 막바지 구조조정이 단행되며 탄산리튬 업계에서 꽤나 큰 구조조정이 나와 공급량은 더 줄며 가격이 반등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따라서 당분간 탄산리튬 가격 변동성이 더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기에 리튬 업계는 다시금 시장으로부터 큰 관심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탄산리튬 관련주: 천제리튬(002466.SZ), 강봉리튬그룹(002460.SZ), 아화그룹(002497.SZ), 장거광업(000408.SZ)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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