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CC는 화밍전력장비(002270.SZ)의 2025년 상반기 실적이 시장의 컨센서스에 부합했고 수출이 크게 늘었다며 투자의견 ‘아웃퍼폼’을 유지했고 목표가 21위안을 제시했다.
2025년 상반기 동사의 매출은 11.21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0.04% 늘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3.68억 위안으로 17.17% 증가했다. 이중 2분기 매출은 6.12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8.64% 감소했으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97억 위안으로 5.1% 늘었다.
동사는 중국 주요 전력망 설비 공급 기업인데, 전력 시설용 스위치, 변압기 등을 주력제품으로 한다. 특히 동사는 국내외 전력망 설비 시장점유율이 높은 기업으로 올해 상반기 전력망 설비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29% 늘었다.
이중 내수 시장 매출은 6.48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5% 증가했고 직접 수출은 1.57억 위안으로 20.77% 늘었으며 간접 수출은 1.54억 위안으로 83.33%나 증가했다.
이는 국내외 시장 모두에서 전력망 설비 개조 작업이 진행되면서 전력망 설비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면서 동사의 국내외 전력망 설비 사업 매출이 모두 성장한 것으로 풀이된다.
주목할 점은 앞으로도 국내외 전력망 설비 교체 및 업그레이드 작업이 꾸준히 시행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인데, 올해와 내년 글로벌 전력망 설비 입찰 규모가 16% 이상 증가할 가능성이 높고 이 과정에서 동사의 수출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여 동사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2025~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7.35억/8.54억 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22/19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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