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민은행이 핀테크 기술을 적극 활용한 디지털 중앙은행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 밝혔다.
16일 금융계에 따르면 당일 중국 인민은행 부처 회의에서는 지난해 진행한 2023년도 핀테크 활용 능력에 대한 분석과 적용 현황 등을 논의했고 올해 ‘디지털 인민은행 시스템’ 구축을 위한 더 많은 조치에 나설 것이라 언급됐다.
특히 대량의 핀테크 기술을 동원해 인민은행의 부처 운영 능력을 대폭 보강하고 네트워크, 데이터 보안 수준을 향상하며 핀테크의 표준과 활용성을 크게 보강하는데 중점을 둘 것이라 강조됐다.
또한 올해에도 중국 금융 업계에 대한 핀테크 활용 능력 보강 조치가 대거 시행될 예정인데, 인민은행 차원에서도 높은 단계의 핀테크 기술 활용 능력을 갖춰 금융 업계의 디지털화 전환을 한층 더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 말했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올해 내내 핀테크 기술 활용 시도가 크게 늘어날 가능성이 높고, 핀테크 기업들에 강한 성장 동력을 제공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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