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관증권은 타파이그룹(002233.SZ)의 건자재 사업이 지역 이점을 받아 고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 전망하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2025년 상반기 동사의 매출은 20.56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5%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4.35억 위안으로 92.47%나 늘었다. 상반기 동사의 투자 수익이 급증했고 수익성이 악화된 기업을 처리하면서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이 대폭 증가했다.
동사는 중국 주요 건자재 생산 기업으로 시멘트와 클링커 위주로 생산, 공급한다. 상반기 동사의 시멘트, 클링커 판매량은 810.59만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9% 늘었다. 이중 시멘트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3.43% 증가했다.
비록 상반기 중국 평균 시멘트 가격이 전년 동기 대비 5.51% 감소한 바 있으나 석탄 가격 하락 및 동사가 지난 수년 전부터 시행한 원가절감 조치의 성과가 부각되면서 수익성은 한층 더 개선됐다.
하반기에도 동사의 실적은 안정적인 성장세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 동사는 중국 광동성 주요 건자재 기업 중 하나로 광둥성과 푸젠성 위주로 생산, 판매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는데, 중국 정부가 웨강아오 대만구(광둥성, 홍콩, 마카오) 지역 건설 경기가 크게 회복 중인 만큼 동사의 건자재 사업 성장세 역시 시장으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추가로 동사는 주주 이익 환원 조치의 일환으로 1억 위안 상당의 자사주 매수 계획을 공개했는데, 이로 인해 단기적 투자기회도 부각될 것으로 보여 동사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6.44억/6.51억/6.62억 위안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54/0.55/0.56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5.28/15.11/14.86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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