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더바이오(300685.SZ), 해외 IVD 사업 성장 기대 

신다증권은 아이더바이오(300685.SZ)의 해외 체외진단(IVD) 사업이 강한 성장세를 기록할 것이라 예상했다.

2025년 상반기 동사의 매출은 5.79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9%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89억 위안으로 31.41% 늘었다. 이중 2분기 매출은 3.07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0.8% 줄었으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0.99억 위안으로 23.74% 증가했다.

동사는 중국 IVD 업계 주도주로 종양 중심의 진단키트 생산 능력을 갖췄다. 실제 올해 상반기 중국의 진단키트 사업 매출이 4.83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7.93% 증가할 정도로 강한 매출 성장세를 기록했다.

또한 지역별로 보면 올해 상반기 동사의 국내 매출은 4.42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1% 늘었고 해외사업 매출은 1.37억 위안으로 5.36% 증가했다.

국내 시장에서야 동사의 종양 진단키트 시장점유율이 높으나 글로벌 시장에서는 아직 성장 단계에 불과한데, 동사는 현재 60여 개 국가에 진단키트 및 IVD 서비스를 제공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집중하고 있어 해외사업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개중에도 동남아, 남미 등지에서 주요 진단키트로 지정되며 공급량을 빠르게 늘려가는 만큼 동사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3.55억/4.39억/5.35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39.2/23.6/2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91/1.12/1.37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26.1/21.11/17.3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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