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이스마트제조(002600.SZ), 전자부품 사업 호경기 지속 전망 ‘매수’ 

카이위안증권은 링이스마트제조(구 강분자재)(002600.SZ)의 전자부품 사업이 전례 없는 호조라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동사는 중국 주요 전자부품 제조사로 CNC, 프레스, 사출 형성 및 모듈, 완제품 조립 등의 완전한 서비스 제공 능력을 갖춘 기업이며 주로 전자제품 기업을 대상으로 제품을 공급한다. 

특히 동사의 제품은 전자제품, 자동차, 전동 수직 이착륙기(eVTOL), 신재생에너지, 로봇 등 산업에서 사용되며 주요 고객사로 애플, 화웨이, 샤오미그룹, 삼성전자 등이 있다.

현재 전자제품 업계의 업황은 호황을 맞이했다고 판단된다. 내수 시장의 경우 ‘이구환신(以舊換新, 헌것을 새것으로 바꾼다는 의미로 중국 소비진작 조치)’ 제도 시행에 따른 예상보다 더 많은 전자제품 수요가, 해외 시장의 경우 인공지능(AI) 기술 도입에 따른 전자제품 교체 수요가 늘면서 전자제품 업계의 활력을 더하고 있다.

이는 동사의 전자부품 사업 호황을 이끌 주요한 모멘텀이 될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동사가 글로벌 주요 휴대폰 제조사의 부품 공급자 중 하나로 지목되는 만큼 당분간 동사의 실적 성장 기대감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추가로 로봇 산업의 성장세 역시 동사에 강한 실적 성장 동력을 제공한다. 산업용 로봇, 휴머노이드 제품의 수요가 빠르게 늘어 동사의 전자부품 수요를 이끌며 동사는 로봇 부품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감속기, 관절 등 핵심 부품 위주로 연구개발(R&D) 투자를 확대하고 있기에 로봇 사업 성장 기대감도 큰 편이다.

따라서 앞으로 전자제품, 로봇 산업 호경기 속 동사의 실적 성장 기대감이 커지기에 동사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23.27억/32.41억/41.82억 위안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33/0.46/0.6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27.6/19.8/15.3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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