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자재] 1분기 시멘트 기업 실적 대부분 악화 추정 

화타이증권은 올해 1분기 시멘트 기업의 실적이 대부분 악화됐을 것으로 추정했다.

2023년 중국의 시멘트 생산량이 전년 대비 0.7% 감소했고, 가동률이 59%를 기록했다. 지난 2022년 가동률은 66%였다.

또 2023년 시멘트 산업의 이익총액은 전년 대비 53% 감소했다.

지금까지 2023년 연간 실적을 발표한 시멘트 기업들을 보면, 대부분이 국내 시장의 도전적인 환경으로 인해 이익이 다소 줄었다.

반면 일부 기업은 수직계열화 경쟁력과 해외 사업 등에 힘입어 실적이 전체 산업 실적과 비교했을 때 ‘역주행’하는 모습을 보였다. 

2024년 시멘트 시장의 수요 공급 구도는 계속해서 부진할 전망이다. 중국 국내 시멘트 시장의 수익성이 계속해서 바닥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춘제(春节, 중국의 설) 연휴 전에 시멘트 가격이 비교적 낮게 형성됐었고, 또 춘제 연휴 이후에 가격 회복세가 왕년에 비해 더뎠기 때문에 올해 1분기 시멘트 기업의 이익이 대부분 전년 동기 대비 또는 전 분기 대비 감소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 1분기 시멘트 산업의 적자 규모가 확대됐을 것으로 분석된다.

관련주: 해라시멘트(600585.SH)화신시멘트(600801.SH)지둥시멘트(000401.SZ)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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