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완훙위안증권은 자광국미(002049.SZ)의 집적회로 사업이 고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동사는 중국 주요 집적회로 제조사 중 하나로 모회사 즈광그룹을 통해 강한 기술, 자본 경쟁력을 갖췄다고 평가된다. 특히 즈광그룹이 핵심 기술 국영기업인 만큼 민간, 정부 모두에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우선 정부 분야의 경우 동사의 주요 고객사는 국방 분야에 치중된 상태이다. 중국 군의 군장비 현대화 전략이 가속화되면서 군용 집적회로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동사는 군의 정밀 유도 장치 시스템 구동을 위한 현장 프로그래머블 게이트 어레이(FPGA) 칩을 공급하며 군에 대한 집적회로 공급을 늘리고 있어 동사의 주요한 실적 성장 동력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중국 군의 무인기, 드론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상태인데, 이 과정에서도 FPGA 칩 수요는 크게 증가하는 상황이다.
민간용 집적회로 수요도 상당한 수준으로 평가된다. 동사는 통신, 금융 등 분야 IC칩 핵심 공급자 중 하나인데, 현재 통신 업계에서는 ‘eSIM’ 전환을 시도하고 있어 예상보다 더 큰 IC 칩 수요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와 더불어 동사는 중국 FPGA 시장 내 대표적인 국산화 대체 기업으로 유명한데, 현재 로봇, 자동차 등 산업에서도 예상보다 더 많은 FPGA 칩 수요가 나오고 있어 동사에 새로운 실적 성장 모멘텀을 제공한다.
따라서 동사의 집적회로 사업은 강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여, 동사에 꾸준한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5.8억/21.3억/29.3억 위안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PER은 85/56/42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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