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시(山西)증권은 축산물 가격 상승 기대감 속 사료 가격도 상승 동력을 갖게 될 것이라 전망했다.
지난 8월 1일 중국 주요 돼지고기 소비 시장에서 돼지고기 가격은 대체로 상승세를 기록했다. 가령 쓰촨성의 경우 돼지고기 가격은 1킬로그램(kg)당 13.7위안으로 전주 대비 0.74% 상승했고 광둥성은 1kg당 16.04위안으로 3.22% 상승, 허난성은 1kg당 14.38위안으로 1.77% 상승했다.
특히 올해 들어 돼지고기 가격은 안정적인 상승세를 기록 중인데, 이는 양돈 업계의 과당경쟁 문제가 상당 부분 해소됐고 돼지고기 공급량이 적절히 조절되면서 가격 상승 동력이 강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로 인해 사료 업계에도 활력이 더해질 전망이다. 일반적으로 돼지고기 가격은 양돈 업계를 넘어 사료, 영양제 등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데, 돼지고기 가격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에서 사료 가격 상승 여력도 한층 더 강화된 상황이다.
또한 사료 원자재 가격은 저점을 유지 중인데, 세계 곡물 가격이 단시간 내 반등할 여력이 크지 않기에 사료 기업의 원가 부담이 가중될 가능성이 낮아, 사료 업계의 수익성이 크게 향상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따라서 양돈업 업황 호조로 사료 업계에서 강한 실적 성장기회가 조성된 만큼 사료 업계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사료 관련주: 하이드그룹(002311.SZ), 정방테크(002157.SZ)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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