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항증권은 타얼시정보(300229.SZ)가 중국판 ‘팔란티어’로 성장할 수 있다고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최근 동사는 중국은행의 스마트 소비 인공지능(AI) 프로젝트 입찰을 따냈다. 프로젝트 규모는 2,000만 위안 규모이며 동사의 AI 플랫폼 ‘Agent’을 사용해 중국은행 스마트 소비 서비스에 대한 AI 기술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동사는 중국 핵심 소프트웨어 및 솔루션 서비스 기업으로 유명한데, 동사는 중국 정부를 중심으로 금융, 통신,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디지털화, 스마트화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며 AI 관련 기술 개발을 대폭 강화해 중국판 기업 AI 솔루션 서비스 기업으로 성장했다.
특히 동사의 ‘Agent’ 플랫폼은 언어 처리, 그림 식별 및 분류, 컴퓨팅 등의 종합 AI 서비스가 가능한데, 이는 글로벌 주요 AI 솔루션 서비스 기업인 ‘팔란티어’와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동사는 지난 2010년 이래 자체 구축한 데이터 센터를 바탕으로 3,000억 건 이상의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해 왔고 일 5억 건 이상의 문건, 그림, 동영상 등을 신문, 소셜미디어, 정책 문건 등을 통해 축적, 습득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동사의 ‘Agent’ 플랫폼의 성능은 크게 개선되고 있으며 시장에서 주도주 지위를 더 공고히 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동사는 앞으로도 꾸준히 다양한 정부 부처, 산업계에서 AI 솔루션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시장점유율을 높여갈 것으로 보여, 동사의 사업 규모, 실적 성장세를 주시해야 할 필요가 있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34.03억/42.76/53.4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36.15/25.65/24.8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04/0.05/0.06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650.49/517.69/414.52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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