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상하이종합지수는 16.39p(0.45%) 오른 3633.99p, 선전성분지수는 70.82p(0.64%) 상승한 11177.78p로 거래를 마감했다.
금일 중국 증시는 강한 투심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전일 증시 내 신용융자 잔액이 2조 2.59억 위안을 기록하며 2015년 7월 이래 10년 만에 2조 위안대로 회귀했다. 또한 8월 들어 신규 발행 펀드의 수만 72건으로 펀드 발행 건수가 대폭 증가했다는 점도 집중 조명을 받으며 강한 투심에 대한 시장의 공감대가 형성됐다.
특히 증시의 거래대금, 신용융자, 펀드 발행량 등 전반적인 투심 가늠 지표 호조에 힘입어 상하이 지수도 3600p에 안착하며 추가 상승에 나설 정도로 강한 상승세가 이어져 증시에 더 큰 활력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하반기 정책 기조, 강도에 대한 시장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하반기 정부가 주민 소비와 과당경쟁 문제 해소, 기술 산업 육성에 초점을 맞춘 정책을 시행할 것으로 예상돼 연관 산업이 시장으로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받으며 강세를 보였다.
이 밖에도 적잖은 상장사가 상반기 호실적을 바탕으로 이익배당에 나서면서 배당주도 시장에서 주요한 투자처로 인식되며 자금 쏠림 현상이 부각됐다.
금일 증시에서 주력자금(기관성 자금)은 약 139.18억 위안 순매도했고 제약, 통신, 중약(한방약, 中藥) 등 섹터 순으로 순매도 규모가 컸다.
금일 상하이와 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7,072억, 1.02조 위안을 기록했다.
금일 증시에서는 방산, 게임, 소프트웨어, 전자·가전제품, 반도체, 2차 전지, 통신, 컴퓨터, 희소금속, 자동차, 교육, 부동산 소비재 등 업종이 상승한 반면 헬스케어, 관광·숙박, 소매, 은행, 인프라, 물류 등 업종은 하락했다.
중인증권은 “현재 증시 내 일정 수준의 이익실현 움직임이 포착되나 유동성 환경이 개선됐고 펀더멘털 회복 분위기 속 증시 내 리스크는 전반적으로 통제 가능한 수준으로 보여, 증시는 ‘이진일퇴’의 모습을 보일 것”이라며 “지수의 중심축이 상승할 것”이라 덧붙였다.
달러 대비 위안화 고시환율은 7.1409위안으로 전 거래일 대비 0.06% 절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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