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신증권은 순락전자(002138.SZ)의 2분기 실적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고 반도체 사업 호조로 강한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 예상하며 투자의견 ‘아웃퍼폼’을 유지했다.
올해 상반기 동사의 매출은 32.24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8%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4.86억 위안으로 32.03% 늘었다.
이중 2분기 매출은 17.63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12% 늘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2.53억 위안으로 27.74% 증가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20.73%,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8.4% 증가하며 역대 최대 규모의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PCB 시장 호황에 따른 영향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 2분기 동사의 신호처리용 칩 사업 매출은 6.53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88% 늘었다. 그 뒤를 이어 전원관리용 칩 사업 매출은 6.41억 위안으로 27.24% 늘었고 자동차 및 에너지저장시스템(ESS)용 칩 사업 매출은 3.27억 위안으로 19.33% 증가했으며 세라믹 제품 및 인쇄회로기판, 기타 사업 매출은 1.42억 위안으로 29.64% 증가하며 모두 강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하반기에도 이 추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
휴대폰 업계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을 적극 도입하면서 더 높은 성능과 더 많은 칩 수요가 나와 동사의 칩 공급 규모는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자동차 업계에서도 스마트 커넥티드 카 기술 도입에 자동차용 전자제품 수요가 늘어 이에 따른 차량당 공급 단가도 크게 상승했다.
이 외에도 인터넷 데이터 센터(IDC), 휴머노이드, AI 서버 등 분야에서도 더 많은 반도체, 인쇄회로기판(PCB) 수요가 나오는 만큼 올해 하반기에도 강한 실적 성장세가 이어지며 동사의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1억/13.5/16.2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32.2/22.3/20.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PER은 21/17/14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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