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위안증권은 중국희토류자원기술(오광희토류)(000831.SZ)의 희토류 사업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 예상하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제시했다.
동사는 중국 주요 희토류 채굴, 제련·가공 기업으로 중희토, 경희토 제품 모두를 생산한다.
특히 올해 중국 정부가 희토류 수출 관리를 대폭 강화하면서 글로벌 희토류 시장에서 큰 가격 상승세가 나온 바 있는데, 중국은 글로벌 희토류 시장 내 주요 공급자(전체 공급량 내 70%가량)이고 동사는 중국의 주요 희토류 생산 기업인 만큼 희토류 가격 상승에 따른 수혜가 큰 기업이다.
또한 중국 정부는 희토류 업계 생산, 가공 총량을 관리하는데, 2024년 중국 정부는 희토류 채굴 총량을 27만 톤, 제련·분리 총량을 25.4만 톤을 제공하며 매해 희토류 생산, 제련 쿼터는 점진적으로 늘리는 수준에 불과하다. 이중 동사는 상당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희토류 업계의 업황은 동사의 실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주목할 점은 현재 미중 관계가 점차 개선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유럽 수출도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는 것인데, 해외 희토류 가격이 내수 시장보다 높고 동사는 희토류 수출 중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기에 동사의 희토류 사업은 안정적인 규모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3.53억/4.55/5.46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29/19.9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33/0.43/0.51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23.9/96.4/80.09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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