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허증권은 둔안조경(002011.SZ)의 냉각 부품 사업 규모가 한층 더 성장할 것이라 예상하며 투자의견 ‘추천’을 제시했다.
동사는 중국 주요 냉각 부품 제조사 중 하나로 동사는 가전제품, 자동차 등을 주요 다운스트림 산업으로 한다.
우선 동사는 중국 주요 에어컨 제조사 격력전기(000651.SZ)의 핵심 부품사로 유명하다. 격력전기는 내수 에어컨 시장점유율 1, 2위를 다투는 기업인 만큼 동사의 가전 업계 냉각 부품 시장점유율 역시 매우 높다.
특히 차단 밸브 제품은 글로벌 시장점유율 순위 1위, 4방 밸브 및 전자 팽창 밸브 글로벌 시장점유율은 2위에 달할 정도로 강한 사업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데, 올해 내수 시장의 경우 ‘이구환신(以舊換新, 헌것을 새것으로 바꾼다는 의미로 중국 소비진작 조치)’ 제도 시행에 힘입어 냉각 부품 사업 성장 기대감이 크다.
또한 자동차 냉각 부품 사업도 강한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비록 삼화(002050.SZ)가 자동차 냉각 부품 시장에서 지배적인 시장점유율을 가지고 있으나 2024년 동사의 자동차 냉각 부품 사업 매출은 8.12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7166%나 늘어난 바 있고 2025년 5월까지 동사가 수주한 자동차 냉각 부품 규모만 150억 위안에 육박하고 비야디 등 주요 고객사를 유치하는데 성공했기에 올해 자동차 냉각 부품 사업 성장 가능성 역시 높게 점쳐지고 있다.
추가로 동사는 원자력발전소 전용 특수 냉각 부품과 인터넷 데이터 센터(IDC), 에너지저장시스템(ESS) 등 산업에도 적극 진출한 만큼 동사는 냉각 부품 시장 주도주로 입지를 더 공고히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1.41억/13.26/14.96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9.2/16.2/12.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1.07/1.24/1.4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0.75/9.25/8.21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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