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룽증권은 태양광 설비 산업 전반에 걸쳐 과당경쟁 리스크가 크게 해소될 것이라 예상했다.
지난 1일 중국 공업정보화부(공신부)는 ‘2025년 다결정 실리콘 산업 에너지 절약 모니터링 임무 리스크 통지'(이하 통지)를 발표했다.
이번 ‘통지’에서는 전국 41개 주요 다결정 실리콘 웨이퍼 제조사를 대상으로 에너지 절약 작업에 대해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이 과정에서 에너지 절약 조치가 미흡한 기업의 경우 행정 처분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는 당국이 본격적으로 다결정 실리콘 웨이퍼 업계를 대상으로 과당경쟁 문제 해소 작업에 돌입한 것으로 풀이된다.
과당경쟁 리스크 해소를 위해 당국이 꾸준히 시장에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상태인데, 태양광 업계의 과잉생산 문제가 다소 심각하다 평가되고 있어 과잉생산 리스크 해소를 위해 에너지 절약 조치를 바탕으로 다결정 실리콘 웨이퍼 업계에 대한 모니터링을 대폭 강화한 것으로 판단된다.
주목할 점은 실리콘 웨이퍼 가격이 태양광 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것인데, 실리콘 웨이퍼 과잉생산 문제가 해소될 경우 태양광 설비 업계에 강한 가격 진작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예상돼 태양광 업계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태양광 업계 관련주: 융기실리콘자재(601012.SH), 통위(600438.SH) 등
searchmchina@searchmchin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