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촹증권은 중신해양헬리콥터(000099.SZ)가 저공경제 핵심 테마주로 등극할 것이라 전망하며 투자의견 ‘추천’을 제시했다.
지난 8월 3일 전동수직이착륙기(eVTOL) 제조사 펑페이항공은 2톤 규모의 화물을 싣고 바다를 건너 석유 시추 시설에 운반하는 테스트를 성공했다. 이는 약 150킬로미터(km) 구간의 거리를 eVTOL을 활용해 2톤이나 되는 물량을 운송하는데 성공한 조치로 eVTOL 산업의 운송 능력이 비약적으로 향상됐음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저공경제 테마는 다시금 시장으로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2톤이나 되는 물량의 배송이 가능했다는 점은 사람을 운송하는데 무게적 어려움이 없다는 것을 의미하기에 앞으로 운수 업계에서 eVTOL의 사용에 더 적극적인 태도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
주목할 점은 이번 펑페이항공은 동사와 오랜 기간 협력 관계를 구축해 온 기업이라는 것인데, 동사는 그간 헬리콥터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인 만큼 eVTOL의 사용 가능성이 높은 기업으로 판단되며 앞으로 본격적인 eVTOL 사용 가능성이 제기된다.
특히 해외나 남중국해 등지에서 진행 중인 해양 플랜트 관련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헬리콥터 외에도 eVTOL을 사용할 가능성이 불거지며 육지 헬리콥터 서비스 시장에서도 eVTOL을 사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기존 헬리콥터를 이용할 때보다 낮은 원가 및 높은 수익성을 기대할 수 있기에 동사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3.6억/4억/4.4억 위안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46/0.52/0.56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47/43/39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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