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신증권은 지게차 해외 진출 성과가 뚜렷한 안후이허리(600761.SH)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동사는 ‘한 개의 중국 본부+N개의 해외 센터+X개의 글로벌 팀’의 전략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2024년 기기 출하량은 12.64만 대로 전년 대비 34.08% 증가했고, 증가율은 업계 평균을 크게 상회한다.
유럽 본부, 대양주 센터 및 남미 센터 등 핵심 지역에 현지화 운영 허브를 구축하고 점차 전 세계 생명주기 서비스 네트워크를 형성하면서 현재 34개 해외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현재 동사의 해외 사업 매출 비중은 40%에 육박한다.
2025년 1분기 동사는 태국에서 현지 기업과 자회사를 설립했고, 연간 1만 대의 지게차와 1만 세트의 리튬배터리 모듈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해외 생산 공급 시스템 구축을 가속화하고 브랜드 글로벌 영향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처럼 글로벌 공급사슬에 직접 뛰어드는 경영 모델은 지정학적 리스크를 헤지할 수 있으며 향후 첨단 제품 수출을 위한 더욱 탄탄한 기반을 구축할 수 있다.
스마트 물류장비의 글로벌 시장 침투율이 계속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동사는 선제적으로 구축한 해외 연구개발과 서비스 시스템을 기반으로 해외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이다.
동사의 해외 진출 전략이 안정적으로 추진되고 있고, 지게차의 전기화가 지속되면서 동사는 장기적으로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4.37억/16.01억/17.71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8.9/11.5/10.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1.61/1.8/1.99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1.3/10.1/9.1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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