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CC는 순락전자(002138.SZ)의 상반기 실적이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고 소자 사업이 고성장세를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아웃퍼폼’과 목표가 35.98위안을 유지했다.
올해 상반기 동사의 매출은 32.24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8%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4.86억 위안으로 32% 늘었다. 2분기 매출은 17.63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1%, 전 분기 대비 20.7% 늘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2.53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7%, 전 분기 대비 8.4% 늘며 시장의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상반기 동사의 사업 전반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 신호 처리용 칩 사업 매출이 11.63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했고 전원 관리용 칩 사업은 11.5억 위안으로 25.7%, 자동차 및 에너지저장시스템(ESS)용 칩 사업은 6.41억 위안으로 38.2%, 세라믹 제품 사업은 2.7억 위안으로 16.7% 증가했다.
이 중에서도 신호 처리용 칩 사업 매출은 전 분기 대비 크게 늘었는데, 동사의 주요 다운스트림 산업인 휴대폰 업계에서 신제품을 대거 출시하면서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자동차 및 ESS용 전문 칩 시장의 경우 2분기 수출 환경 악화로 매출이 약간 감소했으나 자동차 업계 전반에 걸친 스마트화 전한 분위기와 폭발적인 ESS 수요 증가 분위기 속 하반기 사업 매출이 크게 회복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추가로 인터넷 데이터 센터(IDC), 로봇 등 새로운 다운스트림 산업이 탄생, 급성장하고 있어 동사의 칩 공급은 빠르게 늘어날 가능성이 큰데, 이로 인해 올해 동사의 실적 성장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2025~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0.55억/12.76억 위안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PER은 22.2/18.3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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