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우증권은 안커이노베이션(300866.SZ)의 스톡옵션 할인율이 낮아, 주가 안정성이 부각될 것이라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30일 동사는 ‘2025년도 스톡옵션 계획’을 공개했다. 동사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스톡옵션 계획을 실시해 525만 주(전체 지분의 0.99%)를 지급할 계획이다. 주당 매입가는 126.9위안인데, 7월 30일 장마감가 대비 별다른 할인율이 적용되지 않아, 시세 차익을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다.
이는 동사가 미래 실적 성장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
일반적인 스톡옵션 계획은 현행 주가 대비 일정 수준의 할인율을 적용해 임직원에 시세 차익을 제공하는 방식이 주류인데, 동사가 시세 차익을 제공하지 않는 가격에 스톡옵션을 시행하는 만큼 미래 주가 상승 가능성을 염두에 둔 스톡옵션 계획으로 판단된다.
특히 올해 동사가 공개한 UV 프린터가 시장에서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는데, 현재 시장의 일반적인 UV 제품 대비 낮은 가격과 높은 성능을 기록했고 구매 예약이 폭주해 판매 플랫폼에서 역대 최대 계약금 기록을 세운 것으로 알려져, 동사의 실적 성장 기대감은 한껏 고조되는 상황이다.
따라서 시장에서도 이번 스톡옵션을 계기로 동사의 실적 성장에 대한 강한 기대감이 형성될 것으로 보여, 동사에 대해 중장기적 관점에서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24.58억/33.51억/42.17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6.25/36.34/25.8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4.62/6.3/7.93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27.44/20.13/15.99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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