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리메디컬(300633.SZ), 의료기기 사업 경쟁력 강화 ‘매수’ 

 화위안증권은 카이리메디컬(300633.SZ)의 의료 설비 사업 경쟁력이 크게 강화되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올해 동사의 실적은 지난해 대비 크게 회복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올해 1~6월 중국 국내 의료기관 초음파 설비 입찰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62.2%, 내시경 설비 입찰 규모가 30% 증가했는데, 정부의 설비 교체 작업과 대규모 정부 지원이 이뤄지면서 설비 구매 규모는 예상보다 더 컸던 것으로 판단된다.

하반기에도 설비 구매 규모는 더 커질 전망이다. 정부의 의료기관 설비 교체 지원 정책이 한층 더 강화될 수 있고 유동성 환경도 개선된 상황이기에 의료기기 교체 수요가 커지며 동사의 강한 실적 성장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더해 올해 동사의 신제품도 시장의 지배한 관심이 조성되어 있다. 올해 동사가 출시한 차세대 첨단 의료기기 ‘HD-650’은 4K급 화질의 내시경 설비이며 ‘iEndo’ 제품의 경우 그래픽처리장치(GPU)가 탑재된 내시경 제품으로 인공지능(AI) 기술이 도입되며 1차적인 판단이 가능한 설비이다.

이는 동사의 의료기기에 대한 디지털 기술 적용 속도가 빨라지며 더 높은 화질과 고성능 컴퓨팅 능력을 갖춰, 의료기기의 기술 경쟁력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예상돼 동사의 실적 성장을 이끌 것으로 풀이된다.

이 외에도 동사는 꾸준히 첨단 제품 개발에 집중하며 제품의 가격, 부가가치를 높이는데 집중하고 있어, 동사의 실적 성장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3.07억/5.06억/6.42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15.45/64.85/26.9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71/1.17/1.48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45.19/27.41/21.59배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